LEFT farm
Korea melon, Dill, mallow, PGround cherry, Parsley, Tomato, Basil, Celery, Chamomile, Carrot, Cilantro, Arugula, Flower
Korea melon토종 사과 참외와 감 참외를 심었다. 두 개는 모종으로, 나머지 네 개는 씨앗을 심었다.처음엔 싹이 자라지 않아서 망했다고 생각했다. 느릿느릿 자라났다. 순지르기도 해주어야 한다고 해서 유튜브를 열번도 더 돌려봤다. 쑥쑥 자라길래 감탄하던 와중에, 진드기가 생겼다.까슬까슬한 참외의 몸 뒷면에 살던 놈들.. 처리하느라 고군분투 했는데, 고맙게도 동그랗고 예쁜 열매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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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l, Anethum graveolen(...mallow in fall)딜은 허리 춤까지 자라서 내 텃밭의 조경을 담당해주었다. 어디까지 자라나 지켜보고 싶어서 자연히 두었는데, 생각보다 높이 자랐다. 여름 장마가 끝나고 하나 남은 딜에서 씨앗을 채종했다. 가을엔 토종 아욱을 심었다. 생각보다 늦게 싹이 나던 친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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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 cherry(...parsley in fall)꽈리를 심었다. 열매가 나오는 줄 알고 기다렸는데, 동그란 꽈리만 생겼다. 꽃이 예뻐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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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 with basil(...parsley in fall))여름엔 토마토를, 가을엔 파슬리를 심은 자리다. 이 자리에서 나던 토마토는 잘 자라지 못했다. 열매까지 열리길래 문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하도 안익어서 살펴보니 벌레를 먹었었다. 모종이 약했는지, 자리가 문제였는지 아직두 모르겠다. 토마토는 자리를 잘 타서 연작이 어렵다고 한다. 모르구 작년과 같은 자리에 심어버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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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pepper(...Radish in fall)귀여운 초콜렛같던 벨 페퍼! 더 크게 자라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더 귀여웠다. 유난히 피망과 고추에 벌레가 많았다. 그러다가 장마로 폭싹 상해서 죽어버렸다. 원래 고추 피망들은 그렇다고들 한다. 열매를 본 것만해도 기뻤다. 가을엔 무를 알타리와 보라 무를 심었다. 여름 내 힘을 다 썼는지 크게 자라지 않았지만 행복했다. 욕심 많은 주인이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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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 with basil(...Radish in fall)이름이 레몬 토마토였던가. 귀여운 노랑빛의 토마토다. 생김새만큼 맛도 달아서 많이 나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초보 농사꾼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키만 크고 열매는 별로 없었다. 농사 선생님들께서는 열매보다 성장에 필요한 비료를 많이 줬거나 제때 가지치기를 안해서 그런거라던데. 난 토마토가 제일 까다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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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 with basil(...Radish in fall)어려운 토마토 키우기.. 올해는 잘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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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 with celery(...Radish in fall)어려운 토마토 키우기.. 올해는 잘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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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 with celery(...Radish in fall)범블비 토마토였나? 이름은 다 까묵었다. 색상이 특이했고, 맛도 좋았다. 토마토 단짝은 바질이라지만, 샐러리랑 같이 심으면 향이 좋아진다고 하여~ 시도해보았다. 두 친구 다 잘 자랐으니 성공인가?! 계절이 바뀌고 이 줄엔 강화 무도 심었다. 작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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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omile노지 카모마일을 심었다. 꽃이 있는 밭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달콤한 향이 좋아서 벌도 와줬다. 올해두 카모마일은 또 심어서 부지런히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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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태안에서 온 감자를 심었다. 감자도 품종마다 수확시기가 약간씩 다르다고 했다. 수미감자는 일반감자보다 좀 더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하지 지나 비가 내릴거란 일기예보에 수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포슬포슬 동글동글 감자들. 친구들 나눠주고 쪄먹었다. 엄마가 좋아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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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태안에서 온 감자를 심었다. 감자도 품종마다 수확시기가 약간씩 다르다고 했다. 수미감자는 일반감자보다 좀 더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하지 지나 비가 내릴거란 일기예보에 수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포슬포슬 동글동글 감자들. 친구들 나눠주고 쪄먹었다. 엄마가 좋아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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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Flower in fall)베이비 당근을 심었는데, 언제 수확해야하는지 정확히 몰랐다. 조금 오래 놔두고, 둔덕을 낮게 쌓았더니 다리를 꼬고 있었다.. 가을엔 좀 더 잘 키워보자구 다짐하던 순간이었다. 그래도 맛은 좋았다! 가을엔 덴마크에서 사온 씨앗을 심었다. 씨앗 패키지가 토네이도여서.. 무엇이 열릴지 모르는 상태루 뿌렸다. 놀랍게도 서양말냉이 꽃이었다. 11월에 꽃을 피워줬다. 정말 재밌는 밭의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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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Carrot in fall)봄에도 당근, 가을에도 당근을 뿌렸다. 2종을 뿌렸는데 하나는 보라색 당근, 하나는 주황색 당근이다. 파종 시기를 보고 사온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8월까지 뿌릴 수 있던 친구들이었다.. 그래두 덴마크의 여름은 한국보다 시원하니까... 9월 쯔음 직파했다. 11월 말쯤 수확하려고 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한파와 눈으로 일찍 수확했다.진짜 진짜로 아름다운 당근을 선물해줬다. 상큼하구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정말~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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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lantro(...Carrot in fall)고수! 그리고 고수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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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gula(...Carrot in fall)와일드 루꼴라는 정말 맛있었다. 자주자주 따먹고, 짜파게티에도 넣어먹고~ 쌈도 먹고~ 증말루 일용한 양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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